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트리트 파이터 2 (문단 편집) === 게임성 === '''대전 격투 게임이라는 장르를 확립한 게임.''' 이 한 마디로 모두 표현 가능하다. 특히 이전까지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적으로 나오는 NPC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던 기존의 아케이드 게임의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8명의 캐릭터 중 1명을 선택해서 나머지 7명을 쓰러뜨린다'는 아이디어는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이었다. 이번에 플레이했던 캐릭터가 다음 번 플레이 때는 적이 될 수도 있고, 다양한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각자의 개성을 내뿜으며 대전을 즐길 수 있게 함으로서 본작의 인기의 원동력이 된 핵심 아이디어였는데, 이것은 예전부터 디렉터 [[니시타니 아키라]]가 전작 [[스트리트 파이터]]를 하면서 '(적 캐릭터인) [[아돈(캡콤)|아돈]]이나 [[버디(캡콤)|버디]]로 플레이하면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한다. 이때부터 웬만한 2D 대전 격투 게임의 요소는 거의 다 확립이 되어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파이널 파이트]]의 조작계를 베이스로 전작의 것을 개량한 조작 스타일[* 대표적으로 전진이나 후진, 점프 중에 빈틈이 없고 원하는 타이밍에 공격을 할 수 있다.], 잡기 공격의 추가, 앉아 가드로 대부분 막을 수 있게 되었지만 점프 공격과 잡기는 막을 수 없다는 내용의 가드 시스템, 전작부터 있었지만 조작이 비교적 간단해 진 레버 회전 조작의 [[필살기]], 본작부터 추가된 연타형 필살기와 모으기 필살기[* 오늘날도 다른 대전 격투게임에 나오는 [[장풍]]계나 솟아오르는 대공계 기술을 싸잡아 [[파동권]], 승룡권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기술들은 연타형 필살기나 모으기 필살기와는 달리 전작부터 있었지만 스파2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용어로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아예 '[[파동승룡]]계 캐릭터' 같은 용어마저 생길 정도이다.], 특수기, [[콤보]], [[강제연결]], 기본기를 [[캔슬]]해서 필살기를 써서 연속기로 넣는 것[* 커맨드 실수로 기본기가 나가더라도 일정 시간 이내에 필살기 입력이 완성되면 기본기 모션을 중단하고 필살기를 쓰는 기능을 넣었다가, 발동이 빠른 기본기가 상대에게 맞은 후에 필살기가 나가는 현상으로 이어져서 이게 연속기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오늘날 2D [[대전 격투 게임]]의 필수요소가 된 '기본기 [[캔슬]] 필살기로 구성된 연속기'가 되었다. 이러한 캔슬을 이용한 연속기가 등장하게 된 것은 개발 도중 스탭이 '기본기가 상대에게 닿은 후에도 캔슬로 필살기가 나가 버리는데 어떻게 할까'라는 보고에 디렉터인 [[니시타니 아키라]]가 '재밌을 것 같으니 냅두자'라고 해서였다는 유명한 비화가 있다. 필살기를 쉽게 나가게 하기 위해서 기본기 동작 초반에도 필살기가 나가도록 설정했던 것인데, 이게 일정한 수치를 캐릭터별로 부여했기 때문에 발동이 빠른 기본기의 경우 공격이 상대에게 닿은 후에도 필살기가 나갔던 것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그냥 놔둔 것은 아니고 정식 시스템으로 가다듬어서 낸 것이 바로 우리가 아는 스파2의 기본기 캔슬 후 필살기 연계.] 등의 개념들도 여기서 전부 만들어졌다. 스파2의 [[콤보]] 시스템은 본작 자체에서도 버전업을 통해 점점 발전되며, 여타 다른 게임들에 비해 콤보 히트수는 적은 편이지만, 체력이 낮은 상황에서 일종의 근성치 보정을 받는 걸 빼면 연속기에 대한 대미지 보정은 아예 없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자가 콤보를 제대로 넣으면 체력이 반 가까이 줄어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스턴]]까지 겹친다면 그야말로 대 역전극.[* 예를 들면, 2편에서 약캐로 평가받는 류도 '점프 강킥 - 앉아 중킥 - 파동권 - 기절 - 점프 강킥 - 근접 서서 강펀치 - 강 용권선풍각 - 또 기절 - 아무거나'로 즉사 콤보가 완성된다.] 체력이가 많이 남아 있어도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 본 게임부터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사람 vs CPU 의 게임 구도를 사람 vs 사람으로 바꿔놓은, 게임으로서의 '대전툴'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확립시켰다는데에 큰 의의가 있다. 물론 이때는 정말 그런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고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동캐릭터 대전도 되지 않았고 아무도 의식하지는 못했지만 실제 밸런스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이었다. 사실 파보면 파볼 수록 아예 후대 대전 게임에 비해 밸런스가 부족하다 여겨지는 부분도 많다. 대표적인 예가 [[장기에프]] 같은 캐릭터로 혼다 같은 캐릭터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한 등의 상성이 있다. 이러한 부분은 후속작이 아닌 '마이너 업데이트' 작품을 내놓는다는 새로운 발상으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나가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 가서는 오랫동안 장수하는 대전툴로 완성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